커피 브랜드 운커피, 소비자 마음 사로잡은 ‘고객 행복 우선’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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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브랜드 운커피가 소비자와 예비 창업 희망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매장을 찾는 사람도,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진솔함이 통했다는 것이 주요 평가다.

운커피는 여러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가 아닌, 묵직하고 진한 다크 원두 한가지만을 고집해 고객의 커피 만족도를 높이는 카페 브랜드이다. 또한,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과 공간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 개발과 인테리어에 집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중저가의 테이크아웃 시장이 과열된 현재, 2,000원의 커피에서도 고 퀄리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월드챔피언 ‘문헌관 바리스타’가 직접 블랜딩한 원두를 엄선해 만든 묵직하고 진한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가 단연 인기다.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있는 데일리 라떼 ‘운라떼’와 수제 바닐라빈 연유를 활용해 만든 ‘바닐라빈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를 결합한 ‘바닐라빈 마끼아또’, 그리고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마시는 빙수 ‘운(WOON) 아이스 플레이크’ 메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운커피는 여러 가지 원두를 사용하기보다, 한가지의 원두를 사용하는 것을 지향한다. 바리스타의 업무 만족도는 높아지고,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집중하기 위함이다.

그밖에, 운커피만의 디저트 ‘샤레’는 일본 유명 조리제과학교 ‘나카무라 아카데미’를 졸업한 파티쉐가 본인만의 철학과 레시피 연구로 개발한 유니크 디저트이다. 유튜버 ‘여수언니’가 극찬한 명품 디저트로도 평가받고 있다.

운커피 관계자는 “지금 커피 시장은 기존의 맛과 가격대,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된 측면이 있다”면서, “더 나음을 추구하기보다 ‘다름’의 가치로서 운커피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소하고 진한 한가지 원두를 고집하며, 다크 원두를 기반으로 한 시그니처 메뉴를 구성했다”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하나하나 새겨 들어 더욱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 개발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마무리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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