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우승 후보’ 고성FC·울산 학성중 16강… 부산 4개 팀 진출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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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FC·SAHA FC

부산 팀끼리 16강 맞대결

부산진SC-3연승 김포FC

서부SC, 둔촌중과 격돌

경남 강호 창녕FC 탈락 고배


제59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16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9일 경남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경남 마산중앙FC U15와 부산 해운대구FC U15의 경기. 해운대구FC가 마산중앙FC에 2-0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제59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16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9일 경남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경남 마산중앙FC U15와 부산 해운대구FC U15의 경기. 해운대구FC가 마산중앙FC에 2-0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부산 서부SC U15와 해운대구FC U15, SAHA FC U15, 부산진SC U15가 청룡기 전국축구대회 16강에 올랐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경남 고성FC U15와 울산 학성중 U15도 각각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9일 경남 고성군 스포츠파크 1·3·4구장과 회화면체육공원에서 열린 제59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 부산 서부SC와 해운대구FC가 조 1위, SAHA FC와 부산진SC는 조 2위로 각각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강호 울산 학성중과 경기 김포FC U15는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하며 16강 티켓을 따냈다. 고성FC는 조별리그 전적 2승 1무(승점 7)로 무난히 16강행 열차에 올랐다.

1조의 김포FC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구 청구중을 4-0으로 완파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경남 연초FC U15는 창원FC U15와 1-1로 비겨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2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조에선 강호 고성FC가 부산 덕천SC U15를 3-1로 제압했다. 전남 순천FC U15는 경남의 강호 창녕FC U15를 1-0으로 따돌리고 2승 1패(승점 6)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3조에선 부산 서부SC가 서울 공릉중에 3-0 완승을 거두고 승점 4(1승 1무)를 따냈다. 서부SC는 SAHA FC와 승점이 같았으나, 골득실(+3, +2)에서 앞서 조 1위가 됐다.

4조의 부산진SC는 서울 배재중에 1-2로 졌지만, 1승 1패(승점3) 조 2위로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2연승(승점 6)을 거둔 서울 배재중이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5조의 경남 보물섬남해FC U15(2승 1패·승점 6)는 전남 고흥FC U15에 일격(1-2)을 당했다. 대구 FC경산중등축구클럽을 4-2로 이긴 인천 하나FC U15와 승점이 같았으나, 승자 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차지했다. 하나FC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6조에선 학성중이 양민혁의 해트트릭과 여민준, 김민재의 멀티 골을 앞세워 경남 진주FC U15를 8-0으로 대파해 조 1위를 결정 지었다. 서울 둔촌중(2승 1패·승점 6)이 조 2위로 학성중에 이어 16강에 올랐다.

경남 마산중앙FC U15를 2-0으로 꺾은 해운대구FC는 2연승(승점 6)을 달리며 7조 1위에 올랐다. 1승 1패(승점 3)를 거둔 서울 보인중이 조 2위로 16강에 함께했다.

8조에선 경기 광명중이 서울 광희중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2무(승점 2)의 광명중이 조 2위, 7일 경기를 끝낸 경남 진주동중조광래FC U15가 1승 1무(승점 4) 조 1위로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진출 팀들은 9일 경기 후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추첨을 통해 16강 대진표를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부산의 강호 해운대구FC와 SAHA FC가 맞붙게 돼 불꽃 튀는 대결이 기대된다. 서부SC는 둔촌중을 상대하고, 부산진SC는 강호 김포FC와 16강전을 치른다.

우승후보 고성FC는 하나FC, 학성중은 연초FC와 각각 16강전을 벌인다. 두 팀이 16강전에서 이기면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글·사진=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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