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슈퍼컵 R마드리드 우승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프랑크푸르트 2-0 제압

5년 만에 UEFA 슈퍼컵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 EPA연합뉴스 5년 만에 UEFA 슈퍼컵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 EPA연합뉴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꺾고 슈퍼컵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UEFA 슈퍼컵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물리쳤다. UEFA 슈퍼컵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트로피의 주인을 가리는 대회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림 벤제마와 카세미루의 머리로 이어진 패스를 다비드 알라바가 골대 앞에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건넨 공을 벤제마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득점해 대결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우승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2017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슈퍼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득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통산 324골을 기록한 벤제마는 라울 곤잘레스를 제치고 역대 ‘구단 최다 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 통산 득점 1위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451골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