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0월 전국체전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에 안전 디자인 채택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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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관람석 출입구 벽면에 그림문자와 방행표시 도색
바닥과 계단에는 유도 안내선과 지주형 안내 간판 설치

오는 10월 전국체전 개·폐회식 등이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에 안전 디자인이 적용됐다. 울산시 제공 오는 10월 전국체전 개·폐회식 등이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에 안전 디자인이 적용됐다. 울산시 제공

오는 10월 전국체전 개최를 앞둔 울산종합운동장이 안전 운동장으로 탈바꿈했다.

울산시는 전국체전의 개·폐회식 등이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에 안전 디자인을 적용해 긴급 상황 시 관람객들이 신속하게 대피로를 찾아 피난할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운동장 관람석 출입구 벽면에 그림문자(픽토그램)와 방향표시 도색을 해 운동장 내 어느 공간에서도 시각적으로 출입구임을 직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바닥과 계단에는 유도 안내선과 지주형 안내 간판을 대피 동선에 설치해 관람객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빠른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0월 전국체전 개·폐회식 등이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에 안전 디자인이 적용됐다. 울산시 제공 오는 10월 전국체전 개·폐회식 등이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에 안전 디자인이 적용됐다. 울산시 제공

특히 출입구 인근에는 소화기 함을 설치하고 비상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선을 설치해 화재 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운동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안전 디자인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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