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형 메이커교육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시민도서관 3층 강의실 등지에서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햄스터 로봇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그림책 연계 엔트리 코딩’(초등 3~4학년·12명·6차례), 탄소중립 등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는 ‘기후위기 극복! 나는야 환경메이커’(초등 1~6학년·20명·6차례), 과학원리를 배우고 창작 활동을 해보는 ‘이야기 속 3D 모델링 공작소’(초등 4~6학년·15명·6차례) 등 3개 과정이 운영된다.

또 초·중학생과 성인(각 15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와 프리미어 편집 등에 대해 알아보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과정’(개인 스마트폰 지참)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6~23일, 성인은 10월 18~25일 시민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siminlib)에서 각각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메이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의 재료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이대진 기자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