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는 이달 중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을 선보인다. 채널A 제공

예능 프로그램들이 번외 버전인 ‘스핀 오프’ 시리즈로 돌아오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불안정한 승부를 걸기보단 오리지널 프로그램의 호감도에 의지해 안정적인 시청률 확보에 나서는 추세다.

채널A는 이달 중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을 선보인다.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 시즌 1·2에 출연했던 특수부대 출신 박군과 이진봉, 황충원, 이동규, 이주용 등이 피구 경기를 벌이는 스핀오프 스포츠 예능이다.

12일 첫 방송된 ENA·SBS 플러스 공동 제작 예능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는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는 ‘나는 솔로’에서 화제가 된 이들을 다시 찾아가는 내용이 담긴다.

12일 첫 방송된 ENA·SBS 플러스 공동 제작 예능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는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ENA 제공

이달 3일 처음 전파를 탄 SBS ‘연애는 직진’도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영 중인 스포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인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이 일반인 남성 4명과 베트남 다낭으로 가 사랑을 찾는 연애 예능이다.

지난달 종영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은 ‘싱어게인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 출연진이 매회 다른 선배 가수들을 만나 조언을 듣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그려 주목받았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