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네 번째부터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회장 허현도)과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7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교육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와 홍보·교육 실시 △부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능률적인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품·서비스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제품 생산·판매 등을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장, 김자옥 부산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 서정봉 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허현도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중고에 더해 물류비 급등,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활력을 회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부산교육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