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창단 첫 PO 진출 부산 BNK 썸, 대만 리그 우승 캐세이 라이프와 21일 격돌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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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BNK 썸이 21일 대만 캐세이 라이프를 초청해 실전 경기를 펼친다. 부산BNK 썸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산BNK 썸이 21일 대만 캐세이 라이프를 초청해 실전 경기를 펼친다. 부산BNK 썸 제공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한 여자프로농구 부산BNK 썸이 2022-2023시즌 두 번째 플레이오프 진출과 챔피언 도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BNK는 대만 여자프로농구(WSBL) 우승팀과 실전 경기를 벌인다.

BNK는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 부산 기장군 BNK체육관에서 대만 여자프로농구 캐세이 라이프 타이거스 농구단을 초청해 실전 경기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세이 라이프는 대만 여자농구에서 29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강 팀이다. 주전 선수 대부분이 대만 국가대표로 활약할 만큼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WSBL은 총 4팀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BNK는 지난 2019년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케세이 라이프 팀과 연습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BNK는 케세이 라이프 팀과 총 4차례의 연습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케세이 라이프 팀은 이번 부산 전지훈련을 계기로 정규리그 개막 전 전력 점검을 위해 열리는 ‘박신자컵’에도 참가한다.

BNK 구단은 21일 열리는 연습 경기를 자체 유튜브 채널 ‘썸 TV’와 여자농구 소식 전담 채널인 ‘이류농구TV’를 을 통해 중계 방송한다. 중계 방송에는 BNK 박정은 감독의 남편인 배우 한상진 씨가 출연해 BNK 농구단의 시즌 준비 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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