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국 동서대 총장.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일차세대학술포럼(대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주최하는 ‘제19회 한일차세대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가 19~20일 온라인 줌으로 열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일공동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일 양국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제관계, 정치·법률,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 경제·경영 등 9개 분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동서대·고려대·서울대·중앙대·부산대 등 18개 대학 석·박사 과정생 50명과 일본 측에서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 등 34개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60명이 발표자와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한국, 중국, 미국 등 3개국 14명의 대학원생도 자리를 함께했다.

장제국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는 “이번 포럼이 올해 19회째를 맞이해 명실상부하게 양국 차세대 연구자들을 위한 권위있는 연구발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