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산업 발전 이끌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 출범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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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8개국 9개 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 참여
19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 맞춰 출범식
코미디 콘텐츠 교류 등 K-코미디 세계화 도움 기대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는 19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출범 총회를 갖고 코미디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 제공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는 19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출범 총회를 갖고 코미디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 제공

코미디 산업 발전을 이끌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가 부산에서 출범했다.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는 총 8개국 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손잡고 만든 국제 단체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한국), 몽트뢰 코미디페스티벌(스위스), 릴 릴라리어스 페스티벌·깐느 빅 퍼프 페스티벌(프랑스), 몬트리올 코미디페스티벌(캐나다), 요하네스버그 국제코미디페스티벌(남아공), 알제리 코미디페스티벌(알제리), 디코코아비장 페스티벌(코트디부아르), 릴라리어스 브뤼셀(벨기에) 등 9개 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가 회원으로 참여했다.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는 19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출범 총회를 가졌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 제공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는 19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출범 총회를 가졌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 제공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는 19일 낮 12시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출범 총회를 가졌고, 오후 7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협회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협회 초대 회장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회장은 몽트뢰 코미디페스티벌이 맡기로 했다.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는 앞으로 코미디 콘텐츠와 공연 교류, 글로벌 코미디 마켓 형성, 글로벌 스폰서십 체결, 국제 코미디 어워드 시상, 코미디 매거진 발행, 세계적 코미디언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 출범은 K-코미디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준호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 초대회장은 협회 출범에 대해 “코미디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면 세계가 웃는 일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며 “협회를 통해 한국 코미디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코미디가 아시아의 중심 부산에서 여러 교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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