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고 총동창회장배 양산시리틀야구단 우승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양산시리틀야구단이 부울경 리틀야구 정상에 올랐다(사진).

경남중·고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남고 야구동문이 주관하는 제2회 경남중·고 총동창회장배 부산·울산·경남 리틀야구대회가 18~21일 나흘간 부산 기장리틀구장·소프트볼구장에서 열렸다.

18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은 경남 양산시리틀야구단에 돌아갔다. 준우승은 부산 사상구리틀야구단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양산시리틀야구단의 권하솜이 받았다. 권하솜은 결승에서 한계투구인 3이닝을 던지면서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 우승의 주역이 됐다.

타격 1위는 울산 남구리틀야구단 타율 0.833을 기록한 강시우가 차지했다. 경남중·고 총동창회와 부산야구소프트볼협회는 “내년엔 대회의 가치를 더 높이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부심을 느낄수 있는 공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