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등용문’ 경남 의령 이호섭 가요제 3년 만에 열린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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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이호섭가요제가 오는 10월 29일 경남 의령군 내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의령군 제공 제6회 이호섭가요제가 오는 10월 29일 경남 의령군 내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의 대표 문화축제이자 신인 가수 등용문으로 알려진 ‘이호섭 가요제’가 3년 만에 열린다.

의령군은 오는 10월 29일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제6회 이호섭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호섭 가요제는 2019년 제5회 가요제가 개최된 후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다.

이 가요제는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개발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의령군과 의령군 출신 방송인이자 작곡가인 이호섭 씨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정식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른 가요제와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대상 수상자에게는 신곡(2곡) 음반 취입,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지원해 신인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이번 제6회 가요제는 의령군이 국내 유일의 부자 축제로 기획 중인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기간(10월 28~30일)에 열려 더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가요제에는 만 16~40세 이하 가수의 꿈을 키우는 지망생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호섭 가요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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