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축제 ‘썸머포럼’ 26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서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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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벤처썸머포럼이 열린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참석 내빈들이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기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jj1761@ 제20회 벤처썸머포럼이 열린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참석 내빈들이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기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jj1761@

벤처기업인의 축제인 ‘벤처썸머포럼’이 3년 만에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사)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제20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벤처썸머포럼’은 전국 벤처기업인들이 모여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결속을 강화하는 벤처업계의 대표적인 포럼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벤처썸머포럼’은 지난 2019년 여수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발생과 장기화로 2020년과 2021년에는 포럼이 열리지 못했다. 올해 비로소 3년 만에 포럼이 재개된 것이다.

이번 포럼에는 이정선 ‘마지막삼십분’ 대표, 이현재 ‘우아한 형제들’ 이사,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포럼 첫날은 개회식과 벤처 혁신 비전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포럼 세션은 25일부터 시작된다. 25일에는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등의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부산기업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향후 기업 간 기술 교류, 판로 확대 등 지역기업의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한 부산지역 특별세션도 운영된다. 26일에는 벤처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특허청과 기술보증기금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벤처기업인의 축제인 만큼 참석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부산시에서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벤처생태계 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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