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취업박람회 9월 16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70개 이상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 참여 예정

해양수산부는 올해 9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해양수산 오프라인 취업박람회'의 면접과 채용 상담을 위한 사전 신청을 29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2019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행사 장면.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올해 9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해양수산 오프라인 취업박람회'의 면접과 채용 상담을 위한 사전 신청을 29일부터 공식 누리집(www.oceanjob.or.kr)에서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 6년간 총 1만 명 이상이 취업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이 중 700명 이상이 채용됐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박람회를 각각 진행한다. 지난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업박람회에는 2901명의 구직자가 방문했으며, 58개의 해양수산 기업·공공기관이 채용 면접과 상담 등을 진행했다.

9월 16일 개최되는 오프라인 취업박람회에는 70여개 이상의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상에서는 △구인기업·기관 인사담당자의 채용 면접 △입사 지원·면접 준비 등 관련 채용 상담 △해양수산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취업특강 △채용 지원정책 안내·상담 등이 진행된다.

구직자들은 29일부터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기업 정보를 확인한 뒤 채용 면접·상담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채용 면접의 경우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면접 지원서류를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기업이 서류검토를 거쳐 5일 이내에 면접 여부 및 일정을 누리집으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 상담의 경우 희망하는 상담 시간만 선택하면 즉시 예약이 확정되며, 상담 예약은 누리집에서 행사 하루 전날까지 할 수 있다. 채용 면접 및 상담 사전예약은 기업당 최대 30명까지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놓친 경우에도 행사 당일에 채용 면접·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이외에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취업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한다.

누리집에 채용 이력서 정보를 등록하면 일자리 전문가가 등록된 이력서를 분석해 기업별 채용기준에 따라 예상 합격률이 높은 기업을 구직자에게 추천해준다. 부대행사로는 모의 면접, VR(가상현실) 면접,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이 준비돼 있다. ‘2022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6925-1242)과 공식 누리집(www.oceanjob.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구직자들은 공식 누리집 사전 접수와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활용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