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위 츠베레프 코리아오픈테니스 온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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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하는 세계 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 로이터연합뉴스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하는 세계 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 로이터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코리아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는 이달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2022 남자프로테니스(ATP) 코리아오픈(총상금은 128만 달러(약 17억3000만 원)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ATP 투어 랭킹 2위 츠베레프를 비롯해 톱 10에 드는 선수가 3명이나 참가한다

1번 시드를 받는 츠베레프는 통산 19승을 거둔 이번 대회 최강자다. 지난해 ATP 파이널에서도 우승했고,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랭킹 7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도 출전한다. 루드는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이며,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9위 캐머런 노리는 영국 테니스의 ‘신성’으로 주목받는 선수다. 올해 2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을 거두고 있다.

현역 미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테일러 프리츠(12위), 역동적인 플레이의 데니스 샤포발로프(21위·캐나다)도 출사표를 내밀었다. 지난 신시내티 마스터스 결승에서 랭킹 5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꺾고 우승한 보르나 초리치(29위크로아티아)도 출전한다.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81위·당진시청)는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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