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부산 선수단 결단식 가져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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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부산 선수단 결단식. 부산시체육회 제공 지난달 3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부산 선수단 결단식. 부산시체육회 제공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 대표 선수단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103회 전국체전 부산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와 선수,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7~13일 울산시 일원 7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 7606명(선수 1만 8769명·임원 8837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부산은 고등·대학·일반 3개 부, 49개 종목(정식 46·시범 3)에 선수·임원 총 17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개인종목에선 펜싱의 송세라·마세건(부산시청), 요트 하지민·조원우(해운대구청), 사격 김장미·박대훈(부산시청), 자전거 이혜진(스포원), 볼링 지근(부산시청), 에어로빅 차지원(부산동여고)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야구 대표 경남고와 부산체고 럭비팀, 부산대 농구팀, 부산시시설공단 핸드볼팀 등의 단체전 종목 선전도 기대된다.

부산시체육회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 선수단이 코로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일상 회복에 앞장섬과 동시에 매 경기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선수단에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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