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서 빗길에 미끄러진 택시 전복돼…승객 부상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택시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분께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가드레일과 도로표지판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40대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를 수습해 차량 통행은 1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경찰 측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