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경남 모든 학교 원격수업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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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전면 휴업 결정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 유·초·중·고등학교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5일부터 원격수업을 실시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다. 또 6일에는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부산시교육청은 4일 오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주재로 재난대응 상황판단회의를 연 뒤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우선 태풍의 직접 영향권 하루 전인 5일에는 학교장이 기상 상황을 고려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원격수업 전환, 휴업 등을 신속하게 결정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한다. 태풍이 상륙하는 6일에는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6일에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긴급돌봄을 운영하되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학부모 등 보호자 동반 등하교를 해야 한다.

울산시교육청은 6일 모든 학교 전면 휴업을 결정했다. 단, 고교는 휴업과 원격수업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경남도교육청도 6일 도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안내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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