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충무공 나라 사랑과 장애인 도전정신 배울 좋은 기회입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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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욱 ‘제28회 통일염원 국토순례’ 명예회장

10월 21~22일 전라우수영 유적지 탐방
24년간 장애인 재활자립과 복지 증진 기여
“기업인, 어려운 이웃 돕는 데 앞장섰으면”

이경욱 (주)대광커뮤니케이션·(주)참콤 회장은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금정로타리가 주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8회 통일염원 국토순례 및 충무공 이순신 전라우수영 유적지 탐방’ 명예회장을 맡았다. 이경욱 (주)대광커뮤니케이션·(주)참콤 회장은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금정로타리가 주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8회 통일염원 국토순례 및 충무공 이순신 전라우수영 유적지 탐방’ 명예회장을 맡았다.

“통일염원 국토순례단 참가자들이 이순신 장군을 멘토로 내세워 부산~진도~해남 유적지를 탐방하며 충무공의 나라 사랑을 느끼고 장애인들의 도전, 극복, 긍정적인 정신을 배울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국토순례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도 기원해 더욱 의미가 큽니다.”

이경욱 (주)대광커뮤니케이션·(주)참콤 회장은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이하 국장협·회장 강충걸)가 주최하고 부산금정로타리가 주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8회 통일염원 국토순례 및 충무공 이순신 전라우수영 유적지 탐방’ 명예회장을 맡았다.

“10월 21~22일 열리는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전남 진도~해남우수영 탐방, 해남군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에 있는 명량해협(울돌목)에서 개최되는 통일염원 기원제, 충무공 이순신 참배사, 추모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명량해전기념전시관 관람,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 관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6회 때 대회장을 했던 경험을 잘 살려서 행사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치르겠습니다.”

이 회장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장협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1998년 국장협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시작하며 인연을 맺은 뒤 24년간 매년 국장협 주최의 통일염원 대행진에 참여해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고, 꿈과 희망을 전해왔다. 특히 2009년엔 ‘제16회 통일염원대행진-한라에서 설악까지 설악산등정대회’ 대회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3년 6월 국장협 부설 장애인운전재활센터 개관 때 운전 시뮬레이션 1대를 기증하며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취업 기회 확대에 공헌했다. 2018년 1월에도 4D 가상체험(VR) 시뮬레이터 1대를 장애인운전재활센터에 추가로 기증했다. 또 장애인정보화교육, 장애인도서관 운영은 물론, 가족사랑 행복나눔대회 시상식 등 행사에 지속해서 참여하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의지 고취에도 노력했다.

이 회장은 이러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 재활자립과 복지 증진,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2006년), 국무총리 표창(2014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2018년)을 차례로 받았다.

“경제 불황으로 기업인들의 사회 환원이 다소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하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아직 부족한데, 특히 기업인들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더욱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회장은 “선진국에 비해 장애인들의 재활자립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과 같은 제도적 장치를 많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사 철학을 갖게 된 계기를 묻자 이 회장은 50년 전 토성초등학교 6학년 재학 당시 일화를 언급했다. “당시 광성공고 인근에서 홍수가 났는데 피해를 본 분들이 안타깝게 느껴져 남포동지하차도에서 수재의연금 모금을 했습니다. 설탕박스에 한지를 발라서 모금함을 만들고 친구들과 며칠간 모금한 것을 모아 언론사에 전달한 기억이 납니다.”

이 회장은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원(석사)을 나왔으며 부산시농구협회 회장, 부산적십자사 상임위원, 부산시체육회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이경욱 (주)대광커뮤니케이션·(주)참콤 회장은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금정로타리가 주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8회 통일염원 국토순례 및 충무공 이순신 전라우수영 유적지 탐방’ 명예회장을 맡았다. 이경욱 (주)대광커뮤니케이션·(주)참콤 회장은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금정로타리가 주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8회 통일염원 국토순례 및 충무공 이순신 전라우수영 유적지 탐방’ 명예회장을 맡았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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