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연경 내달 V리그 복귀전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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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 V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배구 ‘월드 스타’ 김연경. KOVO 제공 내달 25일 V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배구 ‘월드 스타’ 김연경. KOVO 제공

국내 무대로 돌아온 배구 ‘월드 스타’ 김연경(34·흥국생명)이 내달 25일 V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 2022-20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V리그는 10월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여자부 개막전은 내달 22일 오후 4시 수원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2위 한국도로공사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같은 날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선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남자부 개막전도 열린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이룬 디펜딩 챔피언이고, KB손해보험은 준우승 팀이다.

김연경의 소속 팀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내달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김연경이 1년 만에 V리그 코트를 밟는 복귀 첫 무대가 될 전망이다.

V리그 남녀부 정규리그는 각각 7개 팀이 풀리그로 6라운드를 치르는 기존 방식대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 21일부터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선승제로 열려 우승 팀을 가린다. 3위와 4위의 승점 격차가 3점 이하일 경우엔 준플레이오프 단판전이 치러진다.

4라운드를 마친 뒤 내년 1월 29일엔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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