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 11월 11~12일 사직구장 ‘직관’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KBO선수들과 2차례 경기
14~15일 고척에서 3~4차전

사직야구장 홈 경기에 많은 관중이 응원을 보내고 있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사직야구장 홈 경기에 많은 관중이 응원을 보내고 있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한국프로야구(KBO)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과 KBO 선수들의 공식 경기가 오는 11월 열린다. 그 무대는 ‘구도 부산’의 심장 사직구장과 서울 고척돔구장이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시청 2층 로비에서 ‘2022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대회는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행사다. 현역 MLB 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MLB 선수단은 오는 11월 9일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에 도착한다. KBO리그 대표 선수단과 MLB 대표 선수단은 이틀 뒤인 11일 사직구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KBO·MLB 선수들은 12일 사직구장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른 뒤 서울로 이동해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14·15일 3·4차전을 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첫 MLB 공식 경기를 부산에서 열게 돼 부산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MLB 개막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