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월드 "할로윈의 밤 기대하세요"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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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롯데월드가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할로윈 시즌에 돌입해 기장의 가을밤을 공포로 물들인다. 롯데월드 제공 부산롯데월드가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할로윈 시즌에 돌입해 기장의 가을밤을 공포로 물들인다. 롯데월드 제공

가을밤을 공포로 물들일 좀비 떼가 부산 기장군으로 몰려온다.

부산롯데월드는 ‘할로윈 로얄 가든 파티’를 오픈하고 오는 11월 13일까지 본격적인 핼러윈 시즌에 돌입했다.

동부산관광단지를 매일 밤 오싹한 공포로 몰아넣을 ‘할로윈 로얄 가든 파티’는 좀비 퍼포먼스는 메인 테마다. 부산롯데월드는 ‘마녀의 저주로 깊은 잠에 빠진 동화 속 왕국’을 콘셉트로 좀비로 변해버린 주인공들의 에피소드를 퍼포먼스 형식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할로윈 로얄 가든 파티’는 매일 밤 7시와 8시 35분 총 2회에 걸쳐 가든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화요일은 쉰다. 어지간한 공포에는 눈도 꿈쩍도 하지 않는 ‘강심장’ 관람객을 위해 2m가 넘는 거대 좀비까지 동원됐다.

핼러윈 시즌을 화끈하게 즐기기 싶은 관람객을 위한 코스프레 플레이샵도 마련되어 있다. 부산롯데월드는 핼러윈 시즌 동안 가든 스테이지 앞 광장에는 오싹한 분장샵을 운영한다. 이 곳에서 호러 컨셉에 맞게 시선을 강탈하는 다양한 코스튬 의상을 착용하거나, 직접 좀비로 분장하고 주위를 놀라게 할 특수분장을 구입할 수 있다.

좀비 퍼포먼스가 강심장들을 위한 ‘매운 맛’이라면 가족 관람객을 위한 ‘순한 맛’은 핼러윈 풍의 식음료와 굿즈와 식음료다.

먼저 테마파크 곳곳에 위치한 매장 8곳이 핼러윈 소품을 활용해 분위기를 연출하고, ‘바이킹 스낵’, ‘레인보우 카페’, ‘골든에그 카페’에서는 시즌 한정 메뉴를 내놓았다.

굿즈를 전담하는 상품점 ‘로리스 엠포리움’ 역시도 핼러윈 분위기로 매장을 꾸미고 귀여운 호박 유령 ‘큐티 할로윈’과 박쥐로 변신한 ‘호러 할로윈’ 등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새 시즌에 맞게 새롭게 선보이는 망토부터 가방, 팔찌, 목베개까지 다양한 시즌 한정 상품과 먹거리가 판매된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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