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KIMST, 연구관리 전문기관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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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IMST)은 23일 12개 연구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환경과 사회, 사람을 중시하는 ESG 경영가치 확산을 위한 연구관리 전문기관 ESG 경영 실천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KIMST 제공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IMST)은 23일 12개 연구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환경과 사회, 사람을 중시하는 ESG 경영가치 확산을 위한 연구관리 전문기관 ESG 경영 실천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KIMST 제공

◆KIMST, 연구관리 전문기관 ESG경영 실천 공동 선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IMST, 원장 오운열)은 12개 연구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환경과 사회, 사람을 중시하는 ESG 경영가치 확산을 위한 연구관리 전문기관 ESG 경영 실천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기관은 KIMST를 비롯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다.

이번 선포식은 연구관리 전문기관 간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에서 출발했으며, 연구관리혁신협의회 소속 12개 연구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ESG 경영 실천 선언문 낭독하며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국민과 연구자에게 신뢰받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한 공동의 ESG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KIMST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환경경영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의 환경개선과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조성 책임을 인식하고 △안전, 동반성장, 취약계층 보호 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협력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전반에 ESG 가치의 확산·이행을 다짐했다.

오운열 KIMST 원장은 "이번 연구관리 전문기관이 함께한 ESG 경영 실천 선포식을 계기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ESG 경영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국민과 연구자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국가어항 서거차항에서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국가어항 서거차항에서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국가어항 서거차항 노후주택 개보수 봉사활동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이하 서남해지사)는 전라남도 진도군에 위치한 국가어항 서거차항에서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노후주택 보수는 도서 지역 어촌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공단에서 관리 감독하는 국가어항 유지보수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공단 직원과 공사관계자, 어촌계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서거차항은 진도 팽목항에서 여객선으로 3시간이 소요되는 원거리 도서 지역으로, 육지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소규모 주택 보수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서남해지사는 노후주택에 대하여 균열 및 외벽도장 보수 등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업인들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마을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다 보니 벽이나 담장에 균열이 생겨도 제때 보수가 어려운 여건인데, 먼 곳까지 찾아와서 보수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상봉 서남해지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인 도서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어업인들을 위한 안전한 어촌·어항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학림도 바지락 축제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제1회 학림도 바지락 축제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학림항 어촌뉴딜사업 통한 주민 주도의 지역축제 열린다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 이하 동남해지사)는 ‘2020년 학림항 어촌뉴딜 300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4일 경남 통영시 학림도 일대에서 ‘제1회 학림도 바지락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남해지사는 통영시로부터 ‘2020년 학림항 어촌뉴딜 300사업(총사업비 77억 원)’을 위탁·수행하고 있으며, 기본계획 수립 후 현재 지역역량 강화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올해 말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제1회 학림도 바지락 축제’는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모두 학림마을 주민 주도로 이루어졌다. 마을 주민이 ‘스토리텔러’가 되어 방문객들에게 마을 투어 해설을 제공하며, 가두리 양식장에서 생산 중인 어류를 활용한 솥밥과 생선조림, 매운탕 등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주민 주도의 축제를 통해 어촌뉴딜 지역역량 강화사업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상 동남해지사장은 “학림도는 편의시설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등 섬마을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점에 직면해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나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직접 축제를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자생력을 키워 나가며, 다시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UPA)가 23일 오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노사공동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가 23일 오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노사공동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 노사공동 단체 헌혈행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23일 오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노사공동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 부족을 지원하고, UPA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UPA 임직원 뿐만 아니라 울산항 유관기관인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검역소, 해양환경공단 및 장생포 인근의 기업들도 동참했다.

UPA 관계자는 “이어지고 있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여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사회적 책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와 노동조합은 노사 간 단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헌혈, 자연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 노사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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