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공업생산 3.1% 증가…소비는 3.1% 감소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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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산업활동동향’ 발표
전산업 생산 1.3% 증가해
소비 7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

2월 우리나라 산업생산이 한달 전보다 1.3% 늘어나면서 4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2월 우리나라 산업생산이 한달 전보다 1.3% 늘어나면서 4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2월 우리나라 산업생산이 한달 전보다 1.3% 늘어나면서 4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은 1.3% 증가했다. 산업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으로 나뉘는데 광공업이 3.1%, 서비스업 생산이 0.7%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통신·방송장비(-10.2%)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4.8%), 기계장비(10.3%)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반도체는 D램,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 생산이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숙박·음식점(5.0%), 운수·창고(1.6%)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숙박·음식점업 중에서는 음식점업과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점업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소비를 말하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3.1% 감소했다. 이는 7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 비내구재 소비가 4.8% 감소했고, 통신기기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도 3.2% 줄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 소비는 2.4% 늘었다.

투자의 경우,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및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10.3% 증가했고 건설기성은 건설 및 토목 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대비 1.9% 감소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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