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내달 1일 국내 최저 수수료율 0.05% 도입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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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르는 수수료 플랜 서비스’ 신설


코빗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최저 수수료율인 0.05%(최저가 플랜 기준)를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빗 코빗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최저 수수료율인 0.05%(최저가 플랜 기준)를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빗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거래 수수료 정책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빗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 후 이달부터 수수료 무료를 종료한 바 있다. 이날 다시 한번 수수료 정책을 개편했는데, 국내 최저 수수료라고 강조했다.

고객은 이번 새로운 수수료 정책으로 코빗에서 수수료율 0.05%(최저가 플랜 기준)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거래 스타일에 맞춰 고객이 수수료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내가 고르는 수수료 플랜 서비스’도 신설될 계획이다.

내가 고르는 수수료 플랜에서는 ‘리워드 플랜’과 ‘최저가 플랜’ 중 거래 패턴에 맞는 수수료율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 코빗 관계자는 “주문을 낸 후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기를 기다리거나 추가 혜택을 받고자 한다면 리워드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리워드 플랜에서는 즉시 체결되지 않는 메이커(Maker) 주문의 경우 거래 수수료가 무료이며, 거래대금의 0.01%를 고객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반면 주문을 내고 즉시 체결되는 테이커(Taker) 주문에는 0.1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최저가 플랜에서는 메이커 및 테이커 주문 모두 국내 최저 수준인 0.05%의 거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수수료 선택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거래 스타일에 맞는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게 돼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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