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 걷기 활동을 통한 주민 주도적 걷기 문화 조성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 향상 도모 및 주민 간 친목의 계기 마련

부산 남구 대연1동(동장 강태남)은 지난 5월 3일 걷기동아리 회원 26명을 대상으로 평화공원 일대를 걷는 걷기동아리 ‘동네 한바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아리는 사회적 고립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규칙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사람들과의 소통을 돕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 주도적 걷기 문화를 조성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동네 한바퀴’는 5~11월 동안 매주 금요일 09:30~10:30 운영되며(※혹서기, 혹한기 휴지), 평화공원 일대 등 관내 걷기 좋은 길을 걸으며 운영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주 1회 걷기 활동, 바른 걷기를 위한 보행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남구보건소와 협력하여 걷기 모니터링 및 운동 방법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동아리 활동 전후로 사전·사후 검사(체성분, 기초 혈액검사 등)를 진행하여 동아리 활동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 변화를 확인한다.

강태남 대연1동장은 “걷기동아리는 이웃과 함께 걸으며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동아리원이 함께 모여 걸으며 걷기 실천 의지를 높이고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아리에 참여하여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은 대연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상담 및 등록할 수 있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