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개 상 수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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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 2개, 동상 1개, 총 3개의 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 재산 관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세계 26개국에서 484점을 출품했으며, 그동안 온라인으로 참가했던 해외발명가들이 직접 참가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출품작 수상내역은 아래와 같다.

▲ 보건의료행정과 창업동아리‘메디필’(지도교수 정영필)이 출품한‘센서네트워크 기반의 축사 내 분뇨 냄새 저감 장치 및 분뇨 회수 자동화 시스템 개발’은 축사 내 냄새를 차단하고 배출되는 양을 최소화하여 민원의 발생을 사전에 막고 축산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발명으로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바리스타과 창업동아리 ‘카페BIST’(지도교수 박영승)가 출품한 저온 라이트로스팅 커피차는 고온 로스팅한 커피에 비하여 클로로겐산 성분이 월등히 함유되어 있어 우리의 몸에 유익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또 다른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치기공과 창업동아리 ‘Dental C.E.O’(지도교수 박정현)가 출품한 휴대용 구강 세척기는 구강 건강을 위해 칫솔 하나당 1,000만 개가 넘는 박테리아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칫솔 세척기를 마우스피스 형태로 개발하여 쉽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동상을 차지했다.

김경화 창업지원센터장은“우리 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제고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MBA코스를 개발하여 지역의 주요 스타트업기업과 협업체계를 갖추고 있다”라며, “창업동아리로 출발해 시제품을 만들어 보던 첫 출발이 이제 사업화 단계에 이르고 있는 만큼 실제 창업과 고용 창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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