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 직원들, 비치코밍 활동 나서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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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 방파제서 낚시객들 무단 투기한 쓰레기 수거와 환경운동 병행


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이하 ‘중앙사업소’)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감천항 방파제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비치코밍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앙사업소 직원 30여 명은 지난달 20일 사업소 인근 감천항 방파제 구역을 찾아 일부 낚시객들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와 지난 8월 태풍 때 발생한 쓰레기 약 1톤가량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풍수해로 훼손된 안전 펜스를 정비하고 낚시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투기 근절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감천항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지역이지만 일부 낚시객들이 음식물찌꺼기와 쓰레기를 되가져가지 않고 투기해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사업소 김주오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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