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 3월 14일 “사탕 대신 백설기로 사랑을 나누세요”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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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농협(본부장 정찬호)는 13일 오전 농협부산본부에서 다가오는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백설기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찬호 부산본부장, 하성국 NH농협은행 부산본부장을 비롯한 부산농협 직원들이 부전역, 부전시장 일대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설기데이를 홍보하며 백설기 떡을 나누어 주었다.

백설기데이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우리쌀로 백설기를 나누며 상업적인 화이트데이 대신, 쌀 소비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지정한 매년 실시하는 기념일이다.

한편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30년 전(112.9kg)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여 쌀값 하락과 함께 재배농가에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쌀은 한국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의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의 30~40%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뇌는 일상적으로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므로 쌀밥 중심의 아침식사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농촌진흥청, 2020)

정찬호 본부장은“올해 3월 14일에는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로 연인과 가족간에 의미있는 기념일을 보내길 추천한다”면서“부산농협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쌀을 포함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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