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일학습병행사업 대학연계형과정 입학식 가져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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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8일 일학습병행사업 대학연계형과정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사업이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직장과 대학을 오가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소정의 평가를 거쳐 신직업자격 또는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재직자과정 및 대학연계형과정 10년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학연계형과정 수행을 위해 ㈜삼영기술, ㈜하나기술단, 무성토건㈜ 등과 협약을 맺고 드론공간정보과 기반의 ‘토목설계과’를 개설하여 20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들 중 75%는 일과 학습을 위해 전북 등의 다른 지역에서 부산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다.

신입생들은 향후 2년간 대학에서 직장 외 교육훈련(Off the Job Training)과 직장 내 교육훈련(On the Job Training) 등 소정의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상석 부총장(일학습병행제사업단장)은“우리 대학은 지역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현장 실무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일체형 직업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일학습병행제사업뿐만 아니라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등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지역 최고의 직업교육 전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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