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재해예방을 위한 맞춤형 패트롤 점검 추진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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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본부장 공흥두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계절적 요인에 따른 건설재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패트롤 점검과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재해를 분석한 결과, 일 년 중 지붕 개·보수 공사가 잦은 봄철의 사고사망자가 3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2023년의 경우 특히 지붕작업 추락재해 사망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대응해 지붕 공사 및 철골공사 대상 중점 점검을 실시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려 한다.

* (‘19년) 5건 → (’20년) 5건 → (‘21년) 3건 → (’22년) 1건 → (‘23년) 5건

이번 맞춤형 패트롤 점검은 지붕 보수 및 공장 신축·철거 현장 점유율이 높은 밀집지구(강서·사상·기장군)을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공흥두 본부장은 “이번 맞춤형 패트롤 점검을 통해 계절별 취약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실시해 고위험 건설현장의 적시 발굴과 기술지원이 가능할 것이다.”며 “취약요인 별 재해예방 및 안전일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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