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베트남 고위급 방문단에 부실채권 정리 경험 전수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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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준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와 부 느 탕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대행(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4월 25일(목)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개최된 ‘베트남 금융분야 위기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호준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와 부 느 탕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대행(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4월 25일(목)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개최된 ‘베트남 금융분야 위기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사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 및 신용회복 지원 사업 등을 공유하며 협력관계 강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4월 25일(목)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및 중앙은행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고위급 방문단(단장 부 느 탕 국가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대행)을 대상으로 캠코의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금융감독원이 수행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경험 공유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공사의 부실채권 인수 연혁 △부실채권 정리 방법론 △신용회복지원사업의 개요 △부실 정리를 위한 한국-베트남의 협력현황에 대해 강의하는 한편, 베트남 금융건전성 제고를 위한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캠코 원호준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및 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베트남 정책당국과 캠코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을 위한 협력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태국, 중국 등 16개국 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52회에 걸쳐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전수했다. 특히 베트남의 부실처리 기관인 DATC*, VAMC**를 대상으로 기관 운영 및 구조조정 역량 강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부실채권 정리 방법을 공유하는 등 아시아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정책 자문 사업 등을 다각도로 수행하고 있다.

DATC(Debt and Asset Trading Corporation)는 ’03.6월에 설립된 베트남 재무부 산하 부실채권 정리기구로 국영기업의 부실자산 관리 및 정리 업무 수행을 의미하며, VAMC(Vietnam Asset Management Corporation)는 ’13.7월에 설립된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부실채권 정리기구로 베트남 은행권 부실채권 정리 등 업무 수행을 말한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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