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0명 중 7명 "서부산 살아보니 괜찮아!"
사하구청, 지역민 대상 설문
'10명 중 7명, 서부산에 살아보니 괜찮더라!'
동부산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낙후된 것으로 알려진 서부산권의 한 지자체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 중 70% 이상이 현 거주지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5일 부산 사하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지역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구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1.7%가 사하구 거주와 관련해 '매우 만족', 60.5%가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37.1%), 편리한 교통(23.4%) 등을 주로 꼽았다. 주민들은 최근 2~3년간 사하구에서 발생한 가장 큰 변화상으로 다대포 낙조 분수를 비롯한 문화·관광 인프라 육성(40.7%)을 꼽았고, 가장 성과가 큰 사업으로 낙조 분수 설치를 비롯한 다대포해수욕장 연안 정비사업(32.1%)을 지목했다.
이와 함께 다대동과 하단동 일대에 엘리베이터가 포함된 육교가 들어서고, 괴정·당리동 지역에 횡단보도가 설치되는 등 사람 중심으로 보행환경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대진 기자 djr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