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강추위" 유통가는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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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로 유통업계가 뒤늦은 겨울 특수을 누리고 있다. 패딩이나 전기매트 같은 겨울용품 매출이 급증했고, 추운 날씨에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온라인 주문도 급증했다.

24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패딩, 점퍼 등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고, 겨울용 모자와 장갑도 45% 더 팔렸다.

뒤늦은 겨울특수 '후끈'
온라인 주문도 급증


신세계 센텀시티점 관계자는 "늦겨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추운 바깥이 아닌 따뜻한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패딩, 머플러 등 방한 패션·잡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9% 늘었다. 아웃도어 상품군도 33.8% 올랐고, 스포츠와 모피가 각각 19.5%, 8.7% 올랐다.

히터, 핫팩 같은 방한용품 매출도 급증했다. 이마트는 18∼21일 전기·가스히터 매출이 426% 급증했고, 보온시트(뽁뽁이) 매출은 202%, 핫팩은 184% 늘었다고 밝혔다. 장갑(245%)과 전기매트(95.8%)도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롯데마트의 17∼21일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55.4% 올랐고, 이마트도 18∼21일 온라인 매출이 63.1% 올랐다. 유통업계는 대규모 겨울상품 할인 행사를 앞다퉈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일 시작한 '해외 명품대전'에서 겨울 시즌 상품의 비중을 60%까지 늘렸다. 전창훈 기자 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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