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새 홈구장 이름 ‘창원NC파크 마산구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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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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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포함 여부를 놓고 뜨거운 논란이 벌어졌던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홈구장 이름에 결국 ‘마산’이 들어갔다. 최종 결정 전까지 ‘창원NC파크’가 유력했으나 창원시의회는 최종적으로 ‘마산’을 살려 야구장 이름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으로 결정했다.

창원시의회는 14일 열린 임시회에서 창원 새 야구장 명칭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으로 정한 창원시 체육시설관리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의원들의 표결로 가결했다.

창원시의회 조례안 표결 처리

찬성 27, 반대 12, 기권 2명

공정 97% 이달 말 준공

2019 프로야구 개막 前 오픈

당초 창원시는 새 야구장 명칭을 창원NC파크로 정해 의회에 결정을 맡겼다. 그러나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으로 고친 조례안을 마련, 이날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는 야구장 이름에 마산 지명이 꼭 들어가야 한다는 마산권 주민 입장을 반영했다.

결국 시의회는 조례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했고 재적의원 44명 중 41명이 참가한 표결 결과, 27명이 찬성하면서 창원NC파크 마산구장으로 야구장 이름을 정했다. 반대는 12명이었고 2명은 기권했다. 표결은 최근 변경한 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찬반 의원 이름을 알 수 있는 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새 야구장 명칭을 둘러싸고 야구팬과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논란이 이어졌다. 마산권 주민들이 새 야구장 이름에 마산이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 펼쳤다. 그러다 야구장 개장이 다가오면서 NC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제시했고 논란이 가열되면서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대표, 창원시·야구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한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논의에 나선 끝에 창원NC파크가 제시됐다. 명칭 선정위원회의 창원NC파크 결정 이후에도 ‘영어인 파크 사용 여부’ ‘마산 포함 여부’ 등을 놓고 의견이 분분했으나 이날 창원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창원NC파크 마산구장으로 최종 결정된 것이다.

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이날도 창원시의회 앞에서는 마산지역 시민들이 마산 명칭 반영을 요구하는 플래카드 시위를 한 뒤 본회의를 방청했다.

한편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옛 마산종합운동장을 헐고 그 자리에 들어선 새 야구장은 이달 말 준공해 2019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 전 문을 연다. 새 야구장에는 국비와 지방비, NC다이노스 분담금 등 1270억 원이 들어갔다. 2만 2000석 규모의 새 야구장은 97%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조경을 제외한 야구장 자체 공사는 모두 끝났다. 조명탑이나 기계설비는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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