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제12대 지역대학장으로 김현환 교수가 취임했다.

8월 6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교직원과 학생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김현환(사진) 학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현환 학장은 동아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의 교수로 재직했다. 2022년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기획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학장은 학령인구 급감과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과별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현할 것 △기업체 대표, 교육기관장 등을 만나기 위해 발로 뛰어다님으로써 입시, 양성, 취업을 위해 노력할 것 △전략적 TFT를 가동하여 복수전공제의 가능성 제고 △학과 신설·개편 등을 위한 심도있는 방향성 구축 을 핵심전략으로 꼽았다. 특히 청년 친화적인 교육환경과 근무환경을 강조했다.

한편, 국책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6년 평균 취업률 82%를 달성하며 11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워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에 발맞춰 반도체금형과를 신설했으며, 오는 2024년 9월 9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시작한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