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소식] CEO 주관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원전 안전 점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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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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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지난 29일 김회천 한수원 사장(가운데) 주관으로 하계 전력수급 대비 원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지난 29일 김회천 한수원 사장(가운데) 주관으로 하계 전력수급 대비 원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 CEO 주관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원전 안전 점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 29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맞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운영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만반의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30일 한수원에 따르면, ​대책 기간 첫날인 지난 29일, 전국 원자력발전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원전 안전 운영 회의’를 개최했으며, 각 발전소의 비상 대응 체계와 설비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폭염과 태풍 등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요 설비의 건전성과 비상대응체계의 실전 가동성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 최우선’이라는 기본 원칙 아래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원전 운영으로 국가 전력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김회천 사장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현장경영을 펼쳤다. 김 사장은 여름철 예측 가능한 상황을 넘어선 각종 자연재해에도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무더위에도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여름 폭염까지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 전력 공급이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원전 안전 운영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석 한수원 경영부사장. 한수원 제공 정용석 한수원 경영부사장. 한수원 제공

◆한수원, 정용석·이광훈·최일경 상임이사 선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 이하 한수원)이 30일 경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용석 전 기획본부장과 이광훈 전 발전본부장, 최일경 전 건설사업본부장을 상임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정 신임 상임이사는 경영부사장으로, 이 신임 상임이사는 품질기술본부장(부사장)으로, 최 신임 상임이사는 사업총괄본부장(부사장)으로 각각 자리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경영관리, 원전 운영·기술, 사업관리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전문성을 검증받은 경영진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용석 신임 경영부사장은 인사처장, 전략경영단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영관리 분야의 전문가다.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혁신을 주도해 경영 효율화를 선도해 왔으며,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실행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져 왔다.


이광훈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 한수원 제공 이광훈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 한수원 제공

이광훈 품질기술본부장은 발전처장, 고리원자력본부장, 발전본부장 등을 거친 원전 운영·기술 분야의 전문가다.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발전설비 운영 효율 향상의 최일선에서 원전 안전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최일경 사업총괄본부장은 원전건설처장과 건설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원전 및 양수 건설사업을 총괄해 온 사업관리 전문가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 초기 단계에 참여해 사업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등 회사 핵심사업 추진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최일경 한수원 사업총괄본부장. 한수원 제공 최일경 한수원 사업총괄본부장. 한수원 제공

특히, 이번 인사는 김회천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지난 5월 조직개편의 후속조치다. 앞서 한수원은 ‘현장 실행력 강화’와 ‘책임경영체계 확립’ 등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전문가 중심의 경영진 인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조직 체계가 더욱 탄탄해지는 것은 물론, 핵심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된 인재를 경영진으로 전면 배치해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이 지난 29일 안전 베테랑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예방 프로그램인 '안전이음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지난 29일 안전 베테랑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예방 프로그램인 '안전이음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현장 안전 촘촘히 챙긴다…한수원, ʻ안전이음단ʼ 출범

고경력직원 경험 후배에 전수…예방 중심 안전체계 전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 29일 한수원 본사에서 ‘안전이음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이 CEO를 포함해 현장의 작업 특성을 고려한 ‘경영진 안전 챙김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전이음단’은 한수원 고경력 직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핵심 자산으로 전환해 후배 세대에게 안전 경험을 전수하고,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한수원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안전 혁신 프로그램이다. 수십 년간 현장에서 숙련된 베테랑들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안전이음단은 원자력, 수력, 양수 발전소 현장의 주요 작업을 밀착 관찰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작업 형태에 따른 맞춤형 안전코칭을 시행함으로써 현장 근로자와 감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장 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김회천 사장의 인사말과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안전이음단 단원 임명장 수여, 안전결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회천 사장은 단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임명장과 안전 유니폼을 전달하며 회사의 안전을 상향평준화 하는 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회천 사장은 “안전이음단이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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