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 ‘기부 마라톤’ 9600만 원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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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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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 분야 기자재 전문기업인 (주)오리엔탈정공(회장 박세철) 임직원들이 3년째 기부 마라톤을 열고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4일 맥도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리엔탈정공이 임직원들과 함께 세 번째 기부 마라톤을 개최하고 3년 연속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리엔탈정공은 ‘오리엔탈 채리티(ORIENTAL CHARITY)26 마라톤’을 마친 뒤 박세철 회장이 부산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 박영희 팀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리엔탈 채리티 마라톤’은 임직원이 달린 거리 1km당 회사가 10만 원을 기부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임직원 193명이 총 960km를 완주해 96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2024년 140명이 565km를 달려 5650만 원, 2025년엔 165명이 704km를 완주해 704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은 세 번째 마라톤 기부다.

이번 기부로 오리엔탈정공의 부산사랑의열매 누적 기부금은 총 3억 4490만 원에 달한다. 2021년 ‘나눔명문기업 부산 22호’로 가입한 오리엔탈정공은 누적 기부금 3억 원 이상 기업에 해당돼 나눔명문기업 등급도 ‘실버’로 상향됐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희소 난치질환으로 아동들의 의료비와 범죄피해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회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기부 마라톤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줘 더욱 뜻깊다”며 “우리가 함께 흘린 땀과 달린 거리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은 “3년 동안 임직원들이 함께 달리며 나눔을 이어오고 누적 기부금 3억 원을 돌파하며 나눔명문기업 실버 등급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리엔탈정공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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