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이 지역활력으로…농식품부 장관, 보은군 찾아 변화상 점검
카페와 전통시장 등 지역내 상권 활력
지역자원 상품도 기본소득 소비 가능
“청년 창업 및 정착 정책과 협업 추진”
송 장관은 보은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새로 마련된 ‘결초보은 마중상점’을 둘러보았다. 이곳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주민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 곳에 담은 복합 오프라인 공간이다.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 지역인 충북 보은군을 찾아 카페,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서 기본소득이 얼마나 잘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보은군은 기본소득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송 장관은 10월 27일 충북 보은군을 찾아 기본소득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에 나타난 변화를 살펴봤다.
간담회는 송 장관과 박덕흠 국회의원, 최재형 보은군수, 지역주민·상인 등이 참석해 보은다락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카페 머문’에서 열렸다. 이곳은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카페 머문은 충북대와 협업해 지역특산품인 대추를 활용한 음료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곳에서는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송 장관은 보은전통시장에서 보은의 제철 나물과 못난이 농산물 등을 활용한 로컬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빵잎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보은군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이 창업해 10월 2일 문을 연 기본소득 사용처다. 홍 대표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가 지역 청년의 창업과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송 장관은 보은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새로 마련된 ‘결초보은 마중상점’을 둘러보았다. 이곳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주민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 곳에 담은 복합 오프라인 공간이다. 방문객 누구나 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카페와 지역 농산물 판매 공간뿐만 아니라, 주민 활동 및 각종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액션그룹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직접 기획·제작한 상품과 콘텐츠를 기본소득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전시·판매하는 등 기본소득과 함께 지역 내 생산·소비가 지역주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기본소득을 마중물 삼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계신 보은군과 주민 여러분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 청년의 창업과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부 정책과 사업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