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세지감…항공의날 기념식에 ‘지방공항 활성화’ 의지 알린다
3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기념식 개최
‘지역을 여는 공항, 미래를 여는 항공’ 슬로건
항공의 날 지방공항 활성화 내세운 것 처음
10월 30일 열리는 올해 항공의 날 기념식에는 ‘지역을 여는 공항’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하고 정부가 지방공항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새 성장거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사진은 에어부산 항공기. 부산일보 DB
10월 30일 열리는 올해 항공의 날 기념식에는 ‘지역을 여는 공항’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하고 정부가 지방공항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새 성장거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정부가 항공의 날 기념식에 지방공항 활성화를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집중화를 내세우면서 지방공항 육성에는 커다란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는 10월 30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지역을 여는 공항, 미래를 잇는 항공’을 주제로 제46회 항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항공의 날 기념식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마련하고, 국제선 네트워크 강화와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항공의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대표 등 항공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정부포상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은 30여 년간 항공업계에 종사하면서 13개 지방공항 취항과 자체 안전위원회 신설 및 항공장학재단 운영 등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에어 정훈식 본부장이 받게 된다.
제12회 항공문학상 대상은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와 비행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현장을 점검하다 다친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항공 현장의 책임과 가족에게 닿는 ‘도착’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 정혜식 씨의 소설 ‘UM’이 선정됐다. UM이란 보호자없이 여행하는 어린이를 말한다.
아울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온통광장 대국민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10월 21일부터 실시하며, 항공권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항공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지선 장관은 “우리 항공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온 항공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가 크다”며 “정부도 항공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방공항 활성화와 국제선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더욱 촘촘히 연결하고, 우리 항공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