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내 최초 대규모 풍력 리파워링 ‘강원풍력 1단계’ 준공
‘강원풍력발전 1단계 리파워링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규환 강원풍력 대표이사, 윤종현 효성중공업 PU사장, 남송희 동부지방 산림청장, 안성규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이재웅 템플턴하나 부시장).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대규모 풍력 리파워링 ‘강원풍력 1단계 공사’를 준공했다. 기존 2MW(메가와트)급 발전기 15기(총 30MW)를 철거한 후 4.3MW급 고성능 신규 발전기 21기(총 90.3MW)를 설치한 것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8일 강원도 평창군 강원풍력발전 신사옥에서 ‘강원풍력발전 1단계 리파워링(Repowering)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풍력발전은 2006년 98MW(메가와트, 2MW×49기) 규모로 상업운전을 개시한 국내 1세대 풍력발전단지다. 이후 설비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7월 리파워링 공사에 착수했으며, 2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달 준공검사와 설비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준공된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프로젝트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담당했으며, 기존 2MW급 발전기 15기(30MW)를 철거하고 4.3MW급 고성능 신규 발전기 21기(90.3MW)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설비 이용률을 높이고 동일 부지 내 발전 용량을 기존 대비 3배로 확충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했다.
신규 리파워링 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국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기업에 전량 직접 판매되어 수출 기업 등의 친환경 전력 확보를 뒷받침하게 된다. 강원풍력발전은 이번 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전체 발전단지의 리파워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200MW 이상의 대규모 풍력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안성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중부발전은 강원풍력발전의 주요 주주사로서 향후 진행될 2·3단계 리파워링 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