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9월 경상흑자 사상 첫 600억 달러 돌파…반도체 수출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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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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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연합뉴스 부산항 북항. 연합뉴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한국 9월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누적 흑자는 3400억 달러를 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서 올해 9월 경상수지는 614억 6000만 달러(약 82조 50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종전 최대인 올해 6월(497억 3000만 달러)을 뛰어넘는다. 월간 경상수지 흑자가 6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은 1307억 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2.4%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 기기 SSD(392.3%), 반도체(260.3%), 석유제품(73.3%) 등이 높았다.

수입(679억 7000만 달러)도 29.4% 늘었다. 통관 기준 자본재 수입이 반도체(92.8%), 반도체 제조 장비(49.2%), 정보통신기기(37.3%) 등을 중심으로 42.3% 증가했다.

원자재 수입은 가스(42.5%), 원유(38.4%), 석탄(24.2%) 등을 위주로 21.3% 증가했고, 소비재 수입도 2.0%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33억 5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여행수지는 8월에 이어 9월도 7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출국자 수(243만 2000→226만 8000명)와 입국자 수(224만 5000→206만 2000명)가 나란히 감소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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