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說(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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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자유)는 피를 흘림에 얻어진다



(一(일))

오늘-檀紀(단기) 四二八四年(사이팔사년) □月(월) 一日(일일)은 우리 韓民族(한민족) 三千萬(삼천만)이 日帝(일제)의 桎(질)곡下(하)에서 빼앗긴 國權(국권)과 빼았긴 自由(자유)를 찾고자 一大(일대) 獨立運動(독립운동)을 일으킨 以來(이래) 三十二周年(삼십이주년)□ □當(당)되는 날이다 願(원)하건대 祖國(조국)이 □力(력)의 □者(자)인 □夷(이)의 □□下(하)에 있게 되자 우리는 □等(등) □夷(이)의 □□만 였보면서 奴(노)□生(생)□을 營爲(영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우리의 先烈(선열)□은 亡國(망국)의 恨(한)을 가슴 속에 깊이 품고 或(혹)은 美國(미국)으로 或(혹)은 □領(영)으로 或(혹)은 中國(중국)으로 亡命(망명)□여써 國權(국권)의 恢復(회부)을 꾀하게 되였었□ 저 一次(일차) 大戰(대전)이 獨逸(독일)의 屈伏(굴복)으로 因(인)하여 끝나매 當時(당시)의 美國(미국) 大統領(대통령) 「윌손」은 民族自決主義(민족자결주의)를 내걸고 이□ 天下(천하)에 聲明(성명)하게 되자 우리 三千萬(삼천만)은 宿願(숙원)인 祖國(조국)□ 獨立(독립)을 爲(위)하여 正義(정의)□ □하고 一大(일대) 獨立運動(독립운동)을 일으키게 되였다 그리하여 우리 三千萬(삼천만)의 代表(대표)인 孫秉熙(손병희) 等(등) 三十三(삼십삼) 愛國者(애국자)□ 天道敎(천도교) 基督敎(기독교) 佛敎(불교) 其他(기타)의 諸(제)□ 及(급) 學生(학생) 等(등)과 連絡(연락)을 取(취)하면서 西紀(서기) 一九一九年(일구일구년) 己未(기미) 三月(삼월) 一日(일일)을 □하여 서울 塔洞公園(탑동공원)에서 數萬(수만)의 群衆(군중)과 더부러 獨立宣言書(독립선언서)를 朗讀(낭독)하고 大韓獨立萬歲(대한독립만세)를 齊唱(제창)하면서 一大(일대) 示威運動(시위운동)을 開始(개시)하자 全國(전국)의 同胞(동포)는 이에 呼應(호응)하여 獨立萬歲(독립만세)의 소리가 이 江山(강산)의 八域(팔역)을 뒤흔들고도 남음이 있었다

(二(이))

그리하여 이 獨立運動(독립운동)은 여러 해□ 두고 끈임없이 繼續(계속)되자 數(수)많은 愛國者(애국자)는 祖國(조국)의 獨立(독립)을 □하여 연달어 피를 흘리지 안흘 수 없었다 特(특)히 外(외)에 있어서는 大韓民國(대한민국) 臨時政府(임시정부)가 組織(조직)되여 本府(본부)를 上海(상해) 佛租界(불조계)에 두고 줄기차게 國內(국내)와 連絡(연락)하면서 獨立(독립)의 達成(달성)을 爲(위)하여 最後(최후)까지 싸?었다 그러나 正義(정의)와 人道(인도)□ 土(토)대로 하□ 새世界(세계)□ 出現(출현)되지 않고 □前(전)히 暴力(폭력)의 世界(세계)로 남어 있게 되어 우리의 己未運動(기미운동)은 □空水流(공수류)에 도라간 感(감)이 없지 않었으나 이 運動(운동)에 依(의)하여 우리의 잠자던 民族意識(민족의식)은 머리를 들기 始作(시작)하여 오늘의 國礎(국초)를 맨들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美國(미국)의 「도마스·□퍼-슨」은 「自由(자유)□란 나무는 피(血(혈))에 依(의)하여서만 生長(생장) 發達(발달)된다」고 말하였다 우리의 己未運動(기미운동)-곳 三一運動(삼일운동)은 流血(유혈)의 運動(운동)이었고 피의 記錄(기록)이었다 오늘날에 있어서 祖國(조국)이 大韓民國(대한민국)으로 再興(재흥)케 됨이 한갓 一九四二年(일구사이년)에 있어서의 「카이로 三國會議(삼국회의)」와 一九四五年(일구사오년)에 있어서의 「포츠담 四國會議(사국회의)」에 依(의)하여서만 이루워진 것이 아니다 數(수)많은 殉國先烈(순국선열)의 흘린 피가 거름이 되어 「카이로會議(회의)」 ㅐ포츠담會議(회의)」가 있게 된 것으로 생각하며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國權(국권)과 自由(자유)를 찾게 된 것으로 믿는다

(三(삼))

그러나 우리는 日帝(일제)의 기絆(반)에서 버서나기가 무섭게 새로운 試鍊下(시련하)에서 헤매지 않을 수 □게 되었다 그는 한 個(개)□ 民族(민족)이 두 個(개)로 나누어진 그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보다 더 큰 悲哀(비애)가 또 어디 있으며 이보다 더 큰 怨恨(원한)이 □ 어디 □으랴! 그러나 저 試鍊(시련)에 比(비)하여 말할 수 없는 커다란 試鍊(시련)-이 試鍊(시련)이 우리의 眼下(안하)에 展開(전개)되여 있다 以北(이북) 傀儡(괴뢰)의 頭目(두목) 金日成(금일성)은 赤色(적색) 帝國主義(제국주의)의 張本人(장본인)인 「스타린」과 손을 잡고 지난 六月(육월) 二十五日(이십오일)을 □하여 大擧(대거) 南侵(남침)하게 되자 강土(토) 三千里(삼천리)는 피로 물들게 되였었고 同胞(동포) 三千萬(삼천만)은 □線(선)에서 헤매게 되였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있어서의 「스타린」의 앞재비인 毛澤東(모택동)은 以北(이북) 괴뢰와 손을 잡고 百萬大軍(백만대군)을 내노아 우리 大韓民國(대한민국)을 席捲(석권)게 하려 한다 저 中共(중공) 오랑캐는 亞細亞(아세아)에 있어서의 모든 國家(국가)의 平和(평화)를 □亂(란)하려 하며 또는 亞細亞(아세아)에 있어서의 모든 自由(자유) 國民(국민)의 自由(자유)를 剝奪(박탈)하려 한다 우리로서 저 中共(중공) 오랑캐를 이 땅에서 抹殺(말살)하지 않는 限(한) 이 나라에 平和(평화)가 있을 수 없을 것이요 이 民族(민족)에 自由(자유)가 □을 수 없을 것이다 三一節(삼일절)은 피에 물든 첫날이다 우리□ 이 날을 期(기)하여 中共(중공) 오랑캐를 最後(최후)의 一人(일인)까지 □□하기 □하여 우리의 피를 祖國(조국)의 平和(평화)와 民族(민족)□ 自由(자유)를 爲(위)한 □□에 바칠 것을 다시금 盟誓(맹서)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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