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釜山 아마6단 김준영씨 프로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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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김준영 아마6단이 지난달말 서울 한국기원에서 개최된 제61회 프로 입단 대회에서 서울의 김철중 아마6단과 함께 프로기사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의 아마추어 강호 13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초단은 10명이 겨루는 최종 본선리그까지 남아 7승2패의 좋은 성적으로 프로기사가 됐다.

5차례에 걸친 도전끝에 목표를 이룬 김초단은 『늦은감이 있지만 돌파하고 싶은 관문을 뚫어서 성취감을 느껴요. 이제 새로 출발하는 기분으로 기도(棋道)에 정진하겠으며 바둑을 보급시키는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입문의 기쁨을 전한다.

이번 김초단의 프로 입문은 88년도 김종준초단의 입단과 더불어 그동안 실적이 별로 없었던 부산바둑계의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초단은 20여년전 바둑을 시작 83, 84년도에 롯데배아마추어 바둑대회에서 우승하는등 그동안 아마추어 바둑계이 강자로 줄곧 주목을 받아왔다.

[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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