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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8명 해외전훈

프로야구 롯데는 걸프전쟁으로 인한 범국민적 절약운동에 동참, 일본 가고시마 해외전훈을 취소하는 대신 신인급 유망투수 8명과 포수2명을 4일부터 2주간 일본 롯데 오리온즈 2군 캠프(가고시마)에 참가시키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부산의 2월 기온이 낮아 투수들의 훈련에 부적절한데다 부상 염려가 있어 취해지는 것이다.

이들 참가선수들은 이재환(李在煥) 코치가 인솔 하게되며 일본 전훈기간 동안 기타루 전 롯데 오리온즈 2군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게 된다.

◇참가선수명단

△투수=박동희 서호진 서정룡 윤동배 강민기 이상구 김태석 김태형 △포수=진종화 안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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