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선수 기술수준 높아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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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사진) 신임 축구국가대표 감독은 12일 첫날 훈련을 마친 뒤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기술적 수준이 높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음은 히딩크 감독과 일문일답.

―태극마크가 달린 유니폼을 입은 소감은.

△느낌이 매우 좋다.에너지가 넘칠 정도로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 대표팀 운영 방안은.

△선수들과 좀더 가까이 하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당분간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느데 주력할 생각이다.네덜란드가 98프랑스 월드컵을 준비한 것처럼 2002월드컵을 위해 준비해 나갈 것이다.

―향후 팀 훈련 계획은 어떻게 생각하나.

△선수들의 기술적 수준은 높다.체력적인 면은 현재 서서히 정상궤도로 올라가고 있어 좀더 지켜봐야 한다.주말과 내주초 훈련상황을 지켜보며 24일 칼스버그컵에 대비해 전략을 짤 생각이다.

―베스트 11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핌 베어백 수석코치와 유능한 한국인 코치(박항서)의 의견을 토대로 스스로 결정하겠다.

울산=박찬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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