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곳곳서도 어린이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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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어린이날'인 5일 경남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큰 잔치가 열렸다.

진주시의 초청을 받은 어린이와 가족 3천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칠암동 문화예술회관 앞 남가람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 잔치에서 공군의장대의 축하 행진, 캐릭터 쇼, 어린이 우슈시범, 119 소방관 훈련시범 등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진주시는 부대행사로 수상 놀이섬, 페이스 페인팅, 119 소방체험, 열전! 달리는어린이, 요술 풍선 만들기, 현장 노래방, 사격 체험 등 어린이의 미래 꿈을 키울 수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쳤다.

마산 MBC는 창원시 용지공원 일대에서 어린이와 부모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해군 의장대 시범, 5인조 밴드 공연, 어린이 예술단 공연, 가족 골든벨 퀴즈, 승마체험, 피에로와 함께 하는 요술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통영 수산과학관은 과학관 전시실과 앞마당 등에서 자연사랑 국립공원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와 어린이 수군복 입기 행사를 열었고 고성군은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어린이 연극 '콩쥐야 흥부야 할아버지를 부탁해', 로보캅과 피에로의 마임.마술 공연 등을 선보였다.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도 지역 내 17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어린이들에게 동요 CD를 나눠주고 페이스 페인팅, 풍선 불어주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가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와 경남대는 경남대 캠퍼스에서 '야 나온나, 놀자!' 행사를 열고 물풍선 던지기, 고리 던지기, 돼지 저금통 굴리기 등 체험행사를, 진주시 교육대학교 총학생회는 대학 내에서 어린이 및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잘 놀아야잘 큰다'란 주제로 각종 놀이체험 활동을 각각 열었다.

이외에도 마산시 장애인부모회는 마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장애 아동의 날' 행사를, 진주여성회는 시내 초장동 체육공원에서 '2009 어린이날 가족 한마당' 행사를 여는 등 도내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잔치판이 차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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