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준호 이기우, 촬영 도중 초상화 대결...두 남자의 그림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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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기억'에 출연 중인 이준호와 이기우의 그림 실력이 공개됐다.
 
극 중 이준호는 박태석(이성민)을 보좌하는 변호사 정진으로, 이기우는 그와 대립을 이루는 한국 그룹의 아들 신영진 역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결코 우호적인 관계가 될 수 없는 것.
 
그러나 8일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훈훈한 모습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날 촬영장에서 대기를 하고 있던 이준호와 이기우는 다른 배우들의 촬영에 방해될까 서로 눈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먼저 이기우는 이준호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준호는 촬영에 한창인 이성민을 보며 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두 남자가 그린 그림은 실물과 다른 듯 닮은 모습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실제 현장에서 이준호와 이기우는 또래 배우인 만큼 빠른 속도로 친해졌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활약에 본격적으로 그려지는 만큼 색다른 관계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기억'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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