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제3회 부울경 어린이 중국어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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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울경 어린이 중국어 경연대회 행사사진.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오는 3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캠퍼스 트리니티홀에서 '제3회 부울경 어린이 중국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유ㆍ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화에 발맞춰 미래의 글로벌 인재들에게 중국어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유치부와 초등A(1,2학년), 초등B(3,4학년), 초등C(5,6학년)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하며, 유치부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초등부는 '나의 꿈'을 주제로 해 참가한 어린이들의 중국어 능력과 논리력, 표현력, 자기이해 등을 종합해 각 팀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글로벌 인재상(참가상)을 선발한다.

귀화 전력이 없는 순수 한국 국적을 가진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년도 대회 수상자는 참여할 수 없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G2융합학부 학생들의 중국노래 공연과 부산중국교민협회 예술단의 치파오 Show, 마술공연 등을 진행하며, 참가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외대 CORE사업단장 김우성 교수는 "지역 내 외국어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외국어 뿐만 아니라 외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CORE사업단은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에 선정되어 ▲CULTURE IN 프로그램(시민인문강좌) ▲인문학 트랩in 부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외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의 場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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