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야대,부울경 취업률 2년 연속 1위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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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가야대학교의 취업율이 부·울·경지역 24개 대학 가운데 2년 연속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나타났다. 가야대학교는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가야대학이 부·울·경지역 24개 대학 중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료를 보면 가야대의 지난해(2017년 말 기준) 졸업생 취업율이 75.6%로 집계돼 부·울·경 24개 대학 평균 취업률은 62.2%를 크게 웃돌았다.

이같은 취업율은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부·울·경지역 1위이고, 최근 5년간 연속 70% 이상을 달성한 수치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청년 실업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야대는 꾸준한 취업율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가야대 관계자는 “가야대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재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인재양성 기반과 사회가 요구하는 실질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한 점이 효과를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가야대는 지난해 부터 취업을 위한 자기개발 지원 프로그램(KCDP)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학년부터 평생지도 교수제를 도입해 학생과 교수 간 밀착 상담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탐색으로 진로를 설정하도록 하고있다.

이상희 총장은 “현재 수치에 머물지않고 꾸준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양질의 취업은 물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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